![[기업IR자료분석] 쓰리빌리언, 상반기 매출 72억원·손실률 31%포인트 개선](https://www.chickstockfi.com/api/img/blog/stock-394800-2026-10-06-909.png)
쓰리빌리언(394800)은 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진단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입니다. 2026년 10월 2일 공개한 기업설명회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으며, 손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전장엑솜(WES)과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를 진단합니다. AI 변이 해석 모델은 99.4% 정확도로 5분 이내 분석을 완료하고, 환자의 원인 유전변이를 상위 5개 후보 내에서 98.1%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AI 유전체 평가대회 CAGI6과 CAGI7에서 연달아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자체 개발한 3Cnet 모델은 구글 디프마인드의 AlphaMissense를 4.3% 능가하는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2.5%입니다. 매출은 2022년 8억원에서 2025년 11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사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며, 75개국 이상에서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습니다. 누적 고객 기관은 11만 건, 검사를 제공하는 기관은 800개, 관련 의료진은 2,000여 명입니다.
신규 검사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넓혔습니다. 가족 단위·임신계획 단계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 인사이트'를 2월에 출시해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초기 부부 검사 101쌍 중 55.4%에서 적어도 한쪽의 검사 대상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손익 개선과 재정 상황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률이 31%포인트 개선되었습니다. 매출은 56% 성장했는데 비용은 29% 증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33억2,800만원, 2025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58억8,900만원이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2억5,100만원을 기록했으나, 금융수익이 주요 요인입니다. 금융수익은 106억9,900만원이었고 이 중 CPS·CB 평가 관련 금융수익이 102억원이었습니다. 금융원가는 21억8,500만원입니다. 회사는 성장 투자 재원으로 CPS와 CB 발행을 통해 30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신규 시장 개척과 신약 개발
회사는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gNBS)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국내 정부 과제 'K-gNBS 아기지기'에 변이 해석 수탁기관으로 참여했으며, 필리핀 정부기관 프로젝트도 수주했습니다. 검사 대상을 기존의 증상자 희귀질환진단에서 무증상자 신생아 조기 선별, 가족 단위 위험 확인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회사는 타겟 발굴 플랫폼 'SAGE'와 후보물질 설계 플랫폼 'MIN-T'를 개발했으며, 11개 후보물질의 전임상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형 ARPA-H 'ARISE' 프로젝트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ASO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합니다.
미국 시장 진출 전략
회사는 미국을 글로벌 희귀질환 유전진단의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최대 WES·WGS 시장이며, Medicaid를 중심으로 유전체검사 보장 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업화를 위해 현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연구소 세팅, 랩 디렉터 채용, 검사·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며, CLIA 인증을 위한 검사시설과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험 등록을 위한 사전 서류도 준비 중입니다. CLIA 인증 후에는 Medicare·Medicaid 및 사보험 등록을 진행하고 보험 청구 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읽을 때 감안할 점
2026년 상반기 영업손실이 33억2,800만원으로 여전히 손실 상태입니다. 당기순이익 52억5,100만원의 대부분이 CPS·CB 평가 관련 금융수익 102억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실제 영업 활동으로 인한 이익이 아니므로 지속가능성을 별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이 아직 CLIA 인증 및 보험 등록 단계입니다. 실제 수익 창출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인프라 구축과 인증 획득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약 개발도 전임상 단계이며, 실제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가 밝힌 신약 파이프라인은 장기 성장 계획의 일부이며, 지금은 임상 진입 이전 단계입니다.
발표자료 원문(PDF)을 통해 상세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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