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R자료분석] 티에스아이, 배터리 믹싱 장비서 소재 사업으로 확장](https://www.chickstockfi.com/api/img/blog/stock-277880-2026-09-11-783.png)
티에스아이(277880)는 2026년 4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배터리 제조 공정의 핵심인 '믹싱 장비' 사업에 더해 소재 사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는 장비·공정·소재를 한데 엮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변화를 추진 중입니다.
회사는 2025년 매출액 2,647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2,93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4배에 달하는 확정 물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믹싱 장비의 핵심 경쟁력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소재를 균질하게 섞는 것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 공정입니다. 티에스아이가 공급하는 믹싱 장비는 배터리 제조사의 설비 투자에서 30~4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 역할을 합니다.
회사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글로벌 톱 티어 배터리 제조사들에 믹싱 설비를 공급하는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강조한 바에 따르면, 이는 배터리 업계에서 '압도적' 위치를 의미합니다.
건식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같은 차세대 기술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도 갖춰져 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다양한 배터리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소재 사업 확대의 전략
회사가 이번 자료에서 강조한 새로운 축은 소재 부문입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NT 도전재는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소재로, 회사는 2030년 글로벌 수요가 연 9.5% 성장해 82,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이 소재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장비 사업과 소재 사업을 결합하면 고객사들에게 더 강한 제안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회사는 본 것 같습니다. 믹싱 공정에 최적화된 자사의 소재를 함께 제공한다면, 배터리 제조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적과 재무 상태
2025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023년(2,611억원) 대비 2025년(2,647억원)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영업이익은 2024년 157억원에서 2025년 82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들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1%, 유동비율은 153%를 기록했습니다.
읽을 때 감안할 점
첫째, 영업이익이 2024년(157억원) 대비 2025년(82억원)으로 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회사가 밝힌 근거가 무엇인지, 그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구조적인 것인지는 이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둘째, 매출액이 2023년(2,611억원)부터 2025년(2,647억원)까지 3년간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시장 성장 시기에 회사 매출이 제자리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투자자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셋째, 회사가 제시한 소재 사업 부문의 목표 성과가 아직 구체적으로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2030년 수요 전망과 회사의 달성 계획, 그리고 현재 소재 사업이 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규모를 함께 봐야 회사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료 원문(PDF)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서 확인하세요.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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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아이, 담아두면 놓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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